눈물흘리는 이 고양이를 어찌할까요...

저는 1살 반 정도 된 삼색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희 시댁은 아직 1살이 안된 코숏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지요. 어머님이 맘이 여리신 분인데 사무실 근처에 고양이 한마리가 유독 맘이 가 몇 번 밥을 챙겨주셨데요. 근데 그 아이가 어머니 출퇴근 시간을 기다려 늘 회사앞에 와있고 퇴근 하는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개처럼 그렇게 성큼성큼 달려오더래요. 2주전 주말 비소식이 있어 이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저희에게 한번 키워보하고 하더라구요. 요즘 저희 집 고양이가 활동량도 넘 적고 하여 2마리는 키워도 좋겠다 싶어 어머님이 결국 우리집 꺼지 안고 오셨어요.

이 아이...

4살 정도된 늠름한 수컷 고양이에요. 체격도 커서 5.4키로. 사람을 정말 잘 따라요. 공격적으로 파고들며 안기고 골골거렸어요.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자 똥, 오줌을 못가리고 식탐이 많더라구요. 밤만되면 하염없이 울어요.

아, 발정기구나 했지요.

1주 적응기간을 가지고 어제 중성화수술을 받았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여전히 울어요. 창문을 막 긁으면서요.
소리로만 우는게 아니라 눈물도 흘리구요.

저는 어머님께서 그리 오랜시간 관찰한 것고 아닌데
길 위에서 잘 지내던 아이를 갑자기 데리고와
인간의 기준에 맞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집안에 적응시니고 있는게 뭔가 성급했고... 아이한테 미안한 맘까지 드네요.

저는 유기묘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무리나 가족이 있는 아이를 납치한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머님을 원망하거나 하진 않은데 그때 저라도 좀 신중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어르신 연세도 아니지만
동물의 습성을 이해하시긴 보다 아기로 여기시고 본인 생각에 춥고 힘들겠다 여기신거 같거든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분 이시구요.

상황을 정리하면
1. 저희집에 온지 이제 9일째.
2. 중성화 수술 2일전에 받음.
3. 피검사 결과 질병은 없음.
4. 식탐이 많아 사료를 급하게 많이 먹어 1주일 정도 무른 변을 봐서 지금은 2번 정도 나눠서 주고 있어요. 양을 갑자기 줄이려니 많이 울어서 신뢰감부터 주려구요.
5. 똥 오줌 못가리는데 베란다에만 싸요. 집 안에서 실수한 건 수술하고 나서 토한거 있구요.
6. 기존 고양이 화장실을 비켜서 바닥에 싸서 배변훈련 강요하기보단 자기 화장실 하나 만들어줬어요.
7. 기존 고양이는 3~4일간 보기만 해도 하악질 하다 지금은 가까이 와서 탐색해요. 겁이 많아서 갑자기 가까워지면 하악질을 해도 자기가 먼저 따라다니고 킁킁거려요.
8. 근데 새로온 아이가 기존 고양이에게 전혀 흥미가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좀 더 지켜보는게 좋을지
혹... 다시 그 자리에 보내줘야 하는지 ...

저는 책임 다해 돌볼거고
지금도 우는 이 아이에게 미안하다 말하고 안아줘요.
제가 성급한 건가요?

성묘 길고양이를 들여보신 적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구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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